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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1/08/28 15:59 | Posted by jwjung
 최근 몇년 동안 프리퀄이 인기였지만, 이 영화만큼 본편과 개연성이 안느껴지는 영화는 없었던 것 같다. 혹성탈출이라는 제목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은데, 영화는 혹성탈출과 아무 연관이 없다. (그러고 보니 영어 제목은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인 걸 보면, 혹성탈출이라는 제목역시 원제와 거리가 좀 있긴 하다.)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없다는 건 아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는 관객들이 핍박받는 대상에 감정이입을 하기 마련인데, 그게 유인원이고 그 반대가 인류여서 영화를 보는내내 마음이 불편했다. 영화는 최초로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에서 모션캡션이란 방법으로 찍어졌다고 한다. 확실히 2001년도 혹성탈출과는 CG 퀄리티가 다르다. 어떤 영화 리뷰를 보니까 앤디 서키스에게 남우주연상을 줘야한다고 하던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본 http://bbanssssss.blog.me/130116328495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 투표

2011/08/14 01:54 | Posted by jwjung
  요즘 서울시에서 초등학생들의 무상급식을 안건으로 주민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시의회에서 통과된 안건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입장은 정책적인 포퓰리즘이라고 생각해 반대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시민들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조금 다른 입장이다. 이번 무상급식은 포퓰리즘이나 재정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나라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대한 사회적책임을 지겠다는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무상급식은 이 의지의 상징적인 안건이고 언젠가는 실행될 정책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나는 점점 더 넓은 범위의 사회적 책임을 정부가 인정하기를 바란다.) 지금 정치인들이 고민해야하는 것은 정책 자체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재정을 (효율적으로) 확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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